(등산후기2편) 닭한마리 진짜 원조는 어딜까요? - 맛집리딩(닭한마리 먹는 방법 꿀팁 공개)

등산의 목적

1. 우리는 언제나 성공한다

안녕하세요 매일 다이어트하는 남자 - 맛집리딩의 '폭식이'입니다.

어제는 저희의 등산의 목적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1차로 갈치 골목 '서해 갈치'에 갔던 이야기를 했습니다.

등산의 목적이 있다면 우리는 항상 그 목적을 달성하고 우리는 언제나 성공합니다.

왜냐하면 먹고 싶은 것들은 결국에 다 먹어내기 때문이죠. 하하하

 

2. 다음은 어디로 가지?

저희는 앞서 말씀드린 갈치 골목에서 기분 좋게 1차를 하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거기서 나오자마자 위기에 봉착하고 말았습니다.

2차를 어디로 갈지 정하지 않고 나왔던 것입니다.

무작정 서서 2차 장소를 정하기에는 찬바람이 세게 불고 날씨가 추웠습니다.

그때 한 멤버가 종로에 닭 한 마리 원조집을 가자고 했습니다.

저는 닭 한 마리를 처음 먹은 것이 10여 년 전 한국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여의도에서 처음 먹어봤었고 원조집이라는 이야기에 바로 거기로 가자라고 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남대문 갈치 골목에서 다음 목적지까지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아... 운동을 계속 연결하는 것은 좋지만 술 마시고 그렇게 걸으면 술이 깨지 않을까...

 

암튼 우리는 결국 걸어서 출발을 했고 한참을 걸어서 광장 시장 도착했습니다. 광장 시장 외곽으로 이동해도 되었지만 우리는 물웅덩이를 보면 일부러 신발 신은 발로 웅덩이의 물을 튀기면서 가는 아이들처럼 광장 시장 안을 가로질러서 이동했습니다.

 

광장시장 안에는 사람들이 버글버글 했구요 외국인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시장안에 손님들과 같이 술잔 나누고 이야기하면서 놀고 싶을 정도로요.

하지만 입맛 까다로운 제 친구 녀석은 "그래 여기 분위기 좋지... 맛있는 음식이 없어서 안타깝지만.."이라고 분위기를 깨는 농담을 하더군요. 

그 녀석 입에 안 맞는 것이고 또 그 친구도 광장시장 안에 모든 음식점을 다 가본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게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 친구하고 광장 시장 이야기할 때마다 하는 얘기라서 그냥 웃고 넘어갔습니다.

사실 저는 거기서 육회 탕탕이 먹은 게 맛있었거든요. 떡볶이도 맛있었고요 국수와 마약 김밥도 맛있었습니다.

 

또 맛있으니까 사람들이 그렇게 몰려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암튼... 제 친구는 입맛이 참 까다롭고 자기만의 좋아하는 음식의 스타일이 분명합니다.

 

 

#명동닭한마리시조집

 

 

3. 드디어 닭 한 마리 원조집 도착

우리는 걷고 또 걷고 또 걸어서 드디어 종로의 원조 닭한마리 집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간판을 보니 간판 불도 안 켜놨더군요. 이러면 한국인들은 몰라도 외국인들은 좀 어색할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략일까요?

그리고 원조집이 아니고 아예 시조점이더군요. 시조다 시조새의 시조이겠죠?

 

생각해 보면 오는 중에도 닭 한 마리 집이 여러 군데가 있었고 어떤 집은 손님이 아예 없었고 어떤 집은 손님이 적당히, 그리고 어떤 집은 손님이 너무 길게 줄을 서 있더군요.

저희가 갔던 집은 막 웨이팅이 끝나고 저희는 약 10여 분간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게 안은 넓었고 외국인과 한국인의 비율이 거의 반반이더군요.

제가 담배를 피우러 나갔다 온 사이에 이미 한 마리 반의 닭을 주문을 했더군요.

저는 블로그에 올릴 사진들을 찍고 메뉴판을 봤는데 오... 인삼과 대추도 토핑이 가능하더군요.

여의도에서 먹을 때는 그런 거 없던데... 상당히 괜찮네요...

 

 

#명동닭한마리메뉴판

 

 

아.. 엄나무도 있더라고요... 담배 피우러 안 갔으면 엄나무로 시켰을 건데... 메뉴판을 보면 여러 가지 사리들이 있고요 고려 인삼, 대추, 그리고 닭모래집까지 있는 것이 제 눈에는 좀 좋았고요 특이했습니다.

 

4. 시조점 닭 한 마리 먹는 꿀팁

 

 

#닭한마리양념장

 

이거 여의도에서는 이렇게 해먹은 기억이 없는데... 여기 주변 다른 집들도 이렇게 먹나...

부추와 간 마늘, 양념장, 식초, 간장, 후추, 겨자등이 테이블 위에 있고요 그걸로 왼쪽 사진처럼 양념장을 만들어서 먹더군요.

친구는 아주 걸쭉하게 만들었는데... 저는 보시다시피 부추 적당히, 다진 양념과 다진 마늘은 많이 그리고 후추와 간장과 식초를 살짝!!!

겨자는 넣지 않았습니다. 평소 겨자나 고추냉이를 환장하듯이 좋아하는데 여기는 굳이 그런 맛이 나와봤자 닭고기 맛과 국물 맛을 방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겨자는 넣지 않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4 사람 중 제 양념장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우하하하하

 

어쨌든 이곳 음식에서 이 양념장은 큰 활약을 해내고야 말 것이라는 것을 여러분도 직감하시게 될 겁니다.

아... 참 맛있더군요... 닭과 조화되는 그 양념장이란 제대로 협동이 뭔지 조화가 뭔지를 보여주는 엄청난 친구였던 것입니다.

 

5. 명동 닭 한 마리 시조점의 맛에 대한 저의 점수는...

 

명동 닭한마리 시조점에 대한 저의 평가는요

 

        맛    : 4.6

청결과 친절함 : 5.0

분위기     : 5.0

 

입니다.

 

외화벌이도 많이 해주고 좋은 사람들과 술 마시고 음식 먹을 때 더 기분 좋게 해주는 그런 가게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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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비 닭한마리 플러스 반려동물 간식 닭 20g

 

 

 

이 포스팅은 제가 직접 가서 먹고 느낀 곳의 소감을 솔직하게 적은 것이고요 위에 테비 닭 한 마리 플러스 반려동물 간식 링크의 경우는 제가 요즘 상황도 좀 안 좋고 그래서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하면서 부업을 하려고 하는데 저 링크를 통해서 물건을 구입하시면 저는 소정의 수수료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소비자 가격은 올라가지 않으니까요 물건 사실 때 꼭 이용해 주시면 고객님의 삼대가 행복할 수 있게, 용기를 가지고 뭐든 잘하시라고 기도 올리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다음에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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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닭한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