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instagram.com/p/CpnTzItPYC5-AcBGBOnNKOcMakzp05sRpQgIO80/?igshid=YmMyMTA2M2Y=
www.instagram.com
노 브랜드 버거 (No brand burger)
1.다이어트? 하....
안녕하세요 매일 다이어트 하는 남자, 테이블 폭격기 '폭식이' 입니다.
예...오늘은 다이어트에는 아무래도, 절대로 도움이 안되는 햄버거 이야기 입니다.
세상에 어떤 사람이 퍼트린 이야기인가요? 맛있게 먹으면 살 안찐다고...
저는 언제 다이어트 할 수 있을까요?
저의 노브랜드 햄버거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2.햄버거에는 된장국물
저는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그전에는 기억이 잘 안납니다.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면 롯데리아는 있었나?...거의 40년 전이니까요...
그땐 프랜차이즈도 없었습니다.
일본에 사시는 작은 고모가 한국에서 뭐 사업 좀 해보신다고 오셔서 1년정도 계셨는데 개포동이었나...나중에 사촌누나한테 한번 물어봐야겠네요...누나는 그때 중학생이었으니까 저보다는 기억이 있겠죠...
암튼 저는 부산에 사는데 방학이라 서울에 와서 작은 고모 집에 있었습니다.
맛있는 거 사주신다고 해서 따라간 곳이 햄버거 가게였고 일본식 미소시루 국물도 판매를 하더군요.
저는 첫 햄버거를 사이다나 콜라가 아닌 된장국물과 같이 먹었고 이후에도 서울에 있는 동안은 그렇게 먹었습니다.
그 뒤로는 햄버거 가게에서 미소시루를 본 적이 없다가 일본에 살 때 서브웨이를 갔었는데 미소시루를 팔더라구요.
서브웨이 샌드위치와 미소시루를 먹었는데 오...너무 맛있었습니다.
혹시 일본에 가시는 분들은 한번 시도해보세요...정말 괜찮습니다.
3.햄버거 한번에 1개?
저는 그때 처음 먹어보는 햄버거를 8개 먹었습니다.
물론 그때 당시 옛날 어른들의 그...'많이 먹어..아이고 잘 먹네...더 먹어,더 먹어 ,더 먹어'에 당했죠...
그 뒤로도 항상 맛있는 햄버거를 먹으면 8개씩 먹었습니다.
지금은 그냥 두개 정도죠.
아차차...이제 노브랜드 버거로 넘어가겠습니다. 항상 의식의 흐름대로 이야기하면 이렇답니다...ㅎㅎ
어쩌다 그저께는 참 많이도 걸었네요...걷다가 걷다가...이게 날씨가 이제 봄인가 여름인가...더워서 땀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런데 아직은 3월...저의 본능은 땀 흘리기 싫다라는 느낌이...옷도 두껍게 입었구요...
집에서 8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노브랜드 버거를 지나다니면서 보기는 봤는데...아...한번 들려서 햄버거 하나 먹고 좀 쉬다가 갈까...고민이 되더군요.
때마침 배도 고팠습니다...그래서 에라...그냥 냅다..들어가버렸습니다.
키오스크 앞에 서서 주문하려고 하다가 친구녀석이 집에 있나 싶어 전화하니...에헤이...오늘따라 출근도 안하고 집에 있네요...
그래서 저보다 잘먹는 그 친구를 위해서 햄버거를 4개를 샀습니다.저는 하나만 먹을 생각이었어요.워낙 친구가 많이 먹어서이기도 하지만 ... 여러분...저는 매일 다이어트 하는 다이어터 입니다.
뭘 샀지?
아...미트마니아셋트 두개와 크런치 오징어 두개, 갈릭앤갈릭 버거,NBB 시그니처...NBB는 아마도 노브랜드 버거의 약자겠죠...사이다도 브랜드 사이다가 있더군요.
사이다 괜찮았습니다...예를 들어서 815독립콜라라던지 나그랑 사이다라던지는 기존 1등 2등하는 제품들이랑은 맛의 차이가 좀 났었지만 이건...뭐...콜라는 안마셔봤지만 사이다는 아주 괜찮았고 수준급이었습니다.
요즘 티스토리 로딩 속도 때문에 제가 먹은 음식들의 사진은 인스타와 틱톡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사진을 많이 올리면 로딩 속도가 느려지고, 속도가 느려지면 노출을 잘 안시켜줘서 독자들 유입이 잘 안되거든요.
그러니 이해 바랍니다.
4.압...친구가 ...햄버거를 1개만...
암튼 친구가 집에 있어서 햄버거를 포장을 했는데...친구녀석이 잘 먹는 녀석이기도 하고 하나만 사가면 정 없어 보여서 4개 샀습니다....
밥을 아직도 5그릇씩 먹는 친구라 햄버거 3개는 먹겠지 했는데...딱 하나만 먹더군요.
떡은 먹어도 빵은 안먹는다나...전생에도 한국 사람이었던 듯 하네요.
그래서 햄버거 3개가 제 몫이 되어버렸습니다...미트마니아는요...빅맥이랑 스타일은 빅맥이지만 맛은 전혀 달랐습니다.
뭔가...스파게티의 미트볼에서 스파게티 소스를 뺀 미트볼을 먹는다는 느낌...육즙도 괜찮고 음...나쁘지 않았습니다.
딜리셔스~~~
그리고 갈릭앤갈릭을 먹었습니다...아..갈릭칩 너무 좋아~~~ 아주 괜찮았습니다.
단지 패티를 미트마니아 패티로 바꾸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 살 때 햄버거 메뉴 개발을 해봤던 적이 있어서 햄버거에도 나름 일가견이 있거든요.
저의 메뉴로 만들었던 그 햄버거...정말 바싹....맛있었고 평도 아주 좋았습니다.
NBB 시그니쳐 버거도 나쁘지 않았구요...셋트 두개에 일반 버거 두개...약 2만 오천원...노브랜드라는 느낌 치고는 좀 비싸 보였지만 뭐..가격도 나쁘지 않네요.
노브랜드 버거는 음...다른 버거들과도 다른 컨셉과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주 좋아~~~~
www.instagram.com
'세상의 모든 맛집 리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성비 좋은 쌀국수집 "미스사이공" (1) | 2023.03.13 |
---|---|
석촌동에도 회센타가 있습니다 (0) | 2023.03.12 |
사당역 이자까야 '잔월(殘月)' (1) | 2023.03.10 |
서울 잠실동 새마을 전통시장엔 당연히 맛집들은 있겠지만... (1) | 2023.03.09 |
배달 음식 "초밥세트"와 "족발" (1) | 2023.03.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