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칠리새우 버거 - 맛집리딩

맘스터치

1. 분당 서현역 맘스터치를 가다.

안녕하세요 매일 다이어트하는 남자 '폭식이'입니다.

요즘 너무 바빠서 정신이 없네요.

정신없는 와중에도 블로그는 꼭 쓰려고 합니다만 흐흐... 졸음을 쫓아가면서 매일매일 쓰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여러분... 맘스터치에서 햄버거 드셔보셨나요?

저는 얼마 전에 일 때문에 분당 서현역에 갔습니다. 

역 주변이 조금 특이한 구조이더군요.

뭔가 갇혀있는 구조인데 음... 뭐랄까... 저는 개인적으로 공연하기 참 좋은 장소라고 생각 들었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면서 늦은 저녁을 홀로 해결해 볼까... 이리저리 살펴봤지만 혼자서 먹기엔 부담스럽거나 늦은 저녁 술 손님이 많아 보이는 곳을 홀로 밥 먹으러 가기에는 아무래도 좀 꺼려지더라고요.

 

어떻게 할까나... 한두 바퀴를 서현역 주변 음식점들을 돌아보다가 계속 눈에 띄던 맘스터치를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2층에 있는 가게였는데 넓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1층에서도 가게 안이 훤히 다 보였습니다.

두 명 세명 같이 있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혼자 있는 사람들도 종종 보여서 역시 혼자인 저도 들어가기에 부담이 없어 보였습니다.

 

가게는 큰 편은 아니었지만 깨끗하고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맘스터치칠리새우버거포장지

 

 

2. 뭘 먹을지 고민하다...

가게 안 키오스크에서 뭘 먹을 지 고민고민하다가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던 칠리새우버거를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려서부터 운동하면서 햄버거나 콜라는 40살 전까지는 거의 입에 대지를 않았던 저이지만 한국으로 돌아오고 40살이 넘어서는 햄버거란 음식이 뭐 가끔 한 끼 때우기는 좋더라고요.

그래서 맘스터치도 적어도 세 번 정도는 가 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싸이버거도 먹어봤고 그 외 다른 버거도 먹어본 것 같은데 뭘 먹었었는지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 나긴 합니다.

메뉴판을 보면 알 것 같기는 한데...

 

암튼 일본에서 살았을 때 칠리 새우를 엄청 좋아했었거든요.

일본의 칠리새우는 매콤 달콤함에다가 바삭바삭한 그 식감까지 정말 기가 막힌 음식입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일본에 가시게 되면 꼭 칠리새우를 드셔보세요. 칠리새우는 중국집에서 드실 수 있으실 겁니다.

 

어쨌든 그걸 기대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본에서 칠리새우 경험 이후에 세상 어디를 가도 칠리라는 이름이 들어간 음식을 보면 일본에서의 맛을 기대하면서 매번 시켜봤었지만 항상 그 맛과는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절대로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칠리새우 세트에 감자튀김, 아 요즘은 감튀라 그러나요? 그거 대신 할라피뇨 너겟을 시키고 잠시 후 음식이 나왔습니다.

 

 

 

#칠리새우버거

 

 

 

 

3. 오.. 요거 봐라

예전에는 이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햄버거 포장지가 좀 색다르더군요.

맘스터치는 피클이나 양파를 더하거나 빼거나 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서비스는 한국에서는 맥도널드나 버거킹에서도 그런 서비스를 못 봤었는데 피클이나 양파 싫어하시는 분들은 괜찮은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상보다 버거의 크기가 작아 보였습니다.

햄버거 안 가득 칠리소스가 가득한 것을 보면서 한입 가득 베어 물었습니다.

오... 그런데 이거...'요거 봐라' 이런 느낌이더군요.

 

입안 가득 빠싹빠싹한 통새우의 식감과 매콤한 칠리소스가 아주 멋지더군요.

제가 얼마 전부터 유튜브를 하는데. 사실 그렇게 팔로우가 많은 채널이 아닌데요 맘스터치 칠리새우버거 올렸더니 조회수가 이틀 만에 3백 회 가까이 나왔더라고요.

그리고 거의 없는 좋아요가 3개나 나왔습니다... 아... 하나는 제가 누른 좋아요니까 두 개군요. 하하하

 

아래 링크는 제 유튜브에 올린 칠리새우버거 숏츠입니다. 한 5초 되나...

부디 들어와 주셔서 좋아요 한번 눌러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제 블로그 글이나 유튜브 영상들에 공감이나 좋아요 눌러주시는 분들은 그분들 자자손손 다 건강하고 부자 되시라고 빌어드리겠습니다.

 

많이들 도와주세요!!!

 

 

https://youtube.com/shorts/KFpgOrl224k?feature=share

 

 

암튼 이 햄버거에 대한 사람들의 호감도가 있는 것 같더군요.

다음번에는 맘스터치의 다른 버거들도 도전을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맘스터치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했습니다.

 

호오.. 저 아삭 빠삭한 식감은요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분당 서현점 분들이 조리를 잘해주셔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요.

햄버거 포장도 얼마나 잘해주셨는지 삼각형으로 딱 깔끔한 것이 흠잡을 곳이 한 군데도 없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맘스터치 분당 서현점 직원분들도 대단하시다고 칭찬드리고 응원하고 싶습니다.

 

자 그럼 분당 서현 맘스터치 칠리새우버거에 대한 저의 점수는요

 

친절도           4.0

청결과

매장 분위기   4.9

       맛           5.0

 

입니다. 

 

맘스터치는 수제버거 콘셉트이라든가 그 바삭바삭한 식감들이 일본의 모스버거를 떠올리게 합니다만 한국적인 맛으로 어필해서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도 만나보게 되기를 바랍니다.

 

분명히 다른 나라 사람들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혹시 주변에 외국 친구들이 한국에 방문하시면 꼭 한번 데리고 가보세요.

 

자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