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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맛집 리딩

맞다...삼송빵집...서울에도 있지...

by 간다~뿅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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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명물 삼송빵집

1.지나가다 보긴 했는데...

안녕하세요 매일 다이어트 하는 남자 '폭식이' 입니다.

저는 사실 젓갈류 빼고는 거의 가리는 음식이 없습니다.

운동선수 출신이라 몸에 나쁜 것 빼고는 다 먹었던 것 같습니다.

몸에 나쁜 건 오직 술과 담배와 사랑뿐...그중에서도 사랑이 제일 몸에 나쁘기는 하지만 저는 사랑이 필요합니다...하하하

 

암튼...저는 빵을 참 좋아합니다. 기회만 있으면 빵을 먹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제가 삼송빵집을 알게된 것이 한 6-7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어쩌다가 대전에서 기차를 타고 가야되는 상황이 생겨서 대전역에 갔다가 삼송빵집을 보게 되었습니다.

뭐 잘 기억은 안나지만 몇십년 전통 소보로빵 어쩌고 적어놔서....사실 소보로는 초등학교 이후로 거의 안먹었던 것 같긴합니다만 워낙 전통을 사랑하는지라...대전사람들의 전통은 어떤가 싶어서 들어가서 빵을 사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대전 가게 되면 꼭 사서 먹었던 것 같습니다.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신논현역이랑 또 어디었더라...부산에서도 봤었나...암튼 여기저기서 삼송빵집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나다니면서 보긴 했는데 맨날 생각이 프렌차이즈인 것은 알겠는데 대전하고 맛이 같겠어? 라는 생각도 들고 대전에서만 명물이니까 사먹었던 그때와, 막상 서울에서 있는 것을 보니까 뭔가 희소성이 없다고 해야되나...궁금증이 좀 떨어지더라구요.

 

역시 마케팅적으로는 명물은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2.스트레스에는 빵이 최고!!!

오늘 어디에 돈을 맞춰서 보내야해서 삼사일전부터 참 골치가 아팠었는데요.예전에부터 앱테크하면서 가지고 있던 아하코인을 다 팔아버리고 어떻게 어떻게 돈을 다 마련을 하고 보내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하더군요.

고생했으니 오늘은 좀 일찍 쉬자 싶어서 집으로 오는 길에 버스 환승하면서 신논현역으로 내려갔는데 삼송빵집이 있더라구요.

뭐...제가 빵집에 들어간 건 아닙니다. 단지 제 발이 지 멋대로 저를 데리고 들어가버린거죠.

정신 차리고 보니 제가 쟁반에 제 손으로 빵을 담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정신을 차리는 순간 손을 멈추고 잠시 생각하다가 빵을 세개만 샀습니다.

왜냐하면 누가 뭐라해도 저는 매일 다이어트 하는 남자, 불꽃 다이어터 '폭식이'니까요 푸하하하...

부끄럽습니다...매일 다이어트만 하고 살은 안빠져서...

하지만 여러분...스트레스에는 빵이 최고인 것을 제 본능은 오랜 경험으로 이미 알고 있는거죠...빵이란게 말이죠...참 좋은데 뭐라고 말해 줄 수는 없고...

그래도 계산하고 나오면서 간판 사진을 찍었습니다.휴...

 

 

#삼송빵집

 

 

3.역시 이 맛이야

제가 사온 빵을 집에 와서 보니까 투명 비닐 봉투에 들어있는 할라피뇨 머시기..하고 오븐에 구운 고로케, 먹물 통옥수수빵 이더군요...자기가 뭐 사온지도 모르는거죠...빵집에 들어가서 고소한 빵 냄새를 맡으니까 이성을 잃어가지고...3개만 사온 것도 천만다행입니다.

한번에 다 먹었거든요...사진을 찍기는 했는데 적어도 빵을 반으로 갈라서 내용물을 보여주는 사진 2장 정도는 찍었어야 되는데...

겉모습 사진 찍자마자 컵에 우유 가득 부어서 한번에 3개를 다 먹어치우고...그리고 나서..아 사진을 더 찍었어야 되는데...

 

지금 글쓰고 생각하면서 ...참 후회가 막심입니다.

 

 

4.빵은 다이어트에 적이지만...

그래도 뭐 찍을 건 다 찍었다고 자조해봅니다.빵은 정말 다이어트에 적이지만...아니 적일 수도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만...그래도 이 빵들 먹고 스트레스 다 풀렸습니다.

그러면 더 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하하하

 

삼송빵집이라서 더 기분이 좋을까요 다른 빵을 먹었어도 기분이 좋았을까요? 하하하

 

밑에 링크 클릭하시면 제 sns로 들어가게 됩니다. 저기서 하얀 비닐에 들어간 길죽한 것이 할라피뇨 어쩌고 하는 빵인데요 저건 뭐...개인적으로 별로인 것 같습니다. 처음 베어 물었을 때 조리 실수로 뭐 들어갔나? 싶었을 정도로 좀 특이한 향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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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빵은 다이어트에 적이지만...

그래도 뭐 찍을 건 다 찍었다고 자조해봅니다.빵은 정말 다이어트에 적이지만...아니 적일 수도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만...그래도 이 빵들 먹고 스트레스 다 풀렸습니다.

그러면 더 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하하하

 

삼송빵집이라서 더 기분이 좋을까요 다른 빵을 먹었어도 기분이 좋았을까요? 하하하

 

밑에 링크 클릭하시면 제 sns로 들어가게 됩니다. 저기서 하얀 비닐에 들어간 길죽한 것이 할라피뇨 어쩌고 하는 빵인데요 저건 뭐...개인적으로 별로인 것 같습니다. 처음 베어 물었을 때 조리 실수로 뭐 들어갔나? 싶었을 정도로 좀 특이한 향이 났습니다.

 

하지만...우리의 고로케...절대로 후회를 시키는 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삼송빵집의 고로케는 먹어보니 수분이 많은 느낌이고 기름기가 별로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국내 유수 브랜드 어디를 가도 고로케는 그 기름 때문에 먹을 때는 좋은데 먹고나서 좀 그 기름기 특유의 기분이 느껴지게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삼송빵집은 그런 느낌이 전혀 없네요...지금 빵 다먹은지 좀 시간이 지났는데도 기부니가 괜찮습니다.하하

 

먹물 통옥수수는 오징어 먹물이 아니었을까요? 먹물 특유의 향도 거의 없고 먹기에 전혀 부담이 없었습니다.특히 안에 내용물들이 워낙 실하게 들어있어서..음...사실 밖에서 먹는다면 먹물 통옥수수나 고로케를 한개만 먹었어도 배가 저녁까지 든든할 것 같네요.

내용물이 참 중요하네요...평소 평가라고는 누가 물어보지 않으면 생각도 않고 있던 것 들인데 블로그하니까 잇팅머신인 저도 먹으면서 생각이란 것을 하게 되네요.

 

암튼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아래 사진 준비 해놓겠습니다. 삼송빵집의 먹물 통옥수수빵과 오븐에 구운 고로케 그리고 할라피뇨 뭐시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보세요

 

그럼 아디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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